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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260억 기술료 유입 '흑자전환'
최원석 기자
2019.11.11 08:33:21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올 4분기·내년 추가 마일스톤 발생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8일 11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레고켐바이오가 올 3분기 260억원대 기술료가 유입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와 내년에도 추가적인 기술료 유입으로 재무안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의 개별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60억원) 대비 35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8억원과 171억원으로 전년(-63억원, -62억원)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은 기술료 유입 덕분이다.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5월 브릿지바이오에 'ATX저해제(BBT-877)'를 기술이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초기 단계인 ATX저해제를 도입해 개발을 주도했으며, 올해 7월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릿지바이오는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으로 600억원을 수령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사전합의한 비율에 따라 이익을 배분한다. 양사는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조4600억원을 수령한다. 향후 상업화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의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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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가 올 3분기에 받은 기술료는 263억원이다. 4분기에도 추가적인 기술료가 유입된다. BBT-877이 내년 글로벌 2상에 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마일스톤 수익이 예상된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술료 유입으로 2013년 상장 후 올해 첫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2018년 한해 매출(18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0억원과 1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841억원까지 불어난 결손금은 올 3분기 690억원으로 줄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기술료가 들어오는 것이 확정적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규모의 기술료가 유입된다"며 "기술수출 계약만으로 올해와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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