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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작년 기술이전 '잭팟' 터졌다
최원석 기자
2020.02.21 15:43:45
상장 6년만에 흑자전환…올해도 추가 마일스톤 유입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1일 15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레고켐바이오가 2013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이래 지난해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기술수출에 따른 경상기술료가 유입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에도 기술료 유입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72억원으로 전년(320억원)비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9억원과 133억원으로 전년(-160억원, -261억원)비 각각 흑자전환했다. 


약 320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분기별 기술료 수익은 2019년 1분기 34억원, 2분기 15억원, 3분기 217억원, 4분기 51억원 등이다. 레고켐바이오의 누적 기술이전 계약은 총 5건으로 계약금과 총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중국 포순제약(LCB14, 총 마일스톤 208억원), 일본 다케다(LCB69, 4548억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독일 베링거인겔하임(BBT-877, 6800억원), 중국 하이헤바이오(델파졸리드, 240억원), GC녹십자/중국 리스파마(녹사반, 미공개) 등 5개 파트너사로부터 기술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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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진척되면서 레고켐바이오는 다케다, 브릿지바이오/베링거인겔하임, 하이헤바이오로부터 기술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릿지바이오가 2017년 레고켐바이오로부터 도입해 지난해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BBT-877이 기술료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간질성 섬유화 폐질환(ILD)을 대상으로 BBT-877의 2상에 돌입한다. 브릿지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는 사전합의한 비율에 따라 임상 단계별로 기술료 수익을 배분한다.


업계 관계자는 "레고켐바이오의 올해 기술료 수익은 지난해(32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며 "2024년까지 기술료가 계속 들어오는 데다가 올해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나올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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