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M&A
제주항공,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신청
"심사 조기 마무리 기대"…태국·베트남에도 신청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5일 09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13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시장의 확정 및 제한성 평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해외 시장 중 경쟁제한성 평가가 필요한 태국과 베트남에도 빠른 시일 내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가 기업결합심사를 마무리하면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경영권을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정위는 30일 내 기업결합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최대 90일까지 연장(총 120일)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항공사가 국가적 재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위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조기에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당시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재무구조 개선, 운영효율 극대화, 안전운항체계 확립 등을 발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전 까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없다. 최종 인수 전까지는 이스타항공이 자사 경영진 책임하에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항공은 양사간 결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스타항공의 경영난을 빠르게 해소하면서 항공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부처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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