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현대로템, GTX-A노선 전동차 120량 사업 수주
권준상 기자
2020.03.20 08:55:00
3452억 규모…2024년까지 납품 완료
GTX-A노선 노선도.(사진=현대로템)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로템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 관련 계약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서 발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3452억원이다.


이번에 처음 차량이 발주된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해 수도권 장거리 통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 구축 사업이다.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한 것이 특징이다. GTX는 현재 A, B, C 등 총 3개 노선의 신설이 확정된 상태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GTX-A노선 전동차 120량은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의 총 10개 역사 83.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전동차의 최고 운행속도는 180km/h이며, 8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편성당 승객정원은 1090명이다. 차량은 2024년까지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현대로템, 탄자니아 철도시장 진출 GTX-A, 북한산 구간 공사 지연되나 현대로템, 대규모 단기차입 추진 배경은 FI 주도 민자사업 'GTX-A', 시작부터 쉽지 않네

GTX-A노선 전동차는 일반 지하철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차량 외부와 공기가 닿는 틈을 막는 기밀작업과 실내소음 차단수준이 고속열차급으로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터널에서 승강장으로 진·출입시 발생하는 압력파로 승객의 귀가 먹먹해지는 이명감을 방지하기 위해 차체 벽면 보강재를 강화한다. 


출입문도 일반 지하철의 양문형 출입문이 아닌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두꺼운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해 소음을 줄인다. 다만, 승객 승하차 시간 단축을 위해 단문형이지만 기존 고속열차의 900mm보다 폭이 넓은 1300mm 광폭 출입문이 각 차량마다 좌우 3개씩 설치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노선 전동차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함께 우수한 승객수송 능력을 갖췄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GTX-A노선 전동차를 납품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