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5억弗 포모사본드 발행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 공식화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9일 14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신한은행이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약 6078억원)의 5년 만기 포모사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발행 주간은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HSBC가 공동으로 맡았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금리는 USD 3개월 리보에 1.70%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날 기준 USD 3개월 리보는 1.311%다. 약 3% 초반 금리로 추산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이 포모사채권을 발행한 건 처음이다. 이번 포모사채권 발행으로 대만으로까지 투자자 저변을 넓힌 점에 내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 투자자 비중은 ▲대만 57% ▲대만 외 아시아 36% ▲미국 6% ▲유럽 1% 등이다. 유형별로는 ▲은행 80% ▲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 19% ▲PB·기타 1% 순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모사채권) 발행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 및 외화 채권 발행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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