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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대기업 투자받나
박제언 기자
2020.06.24 13:10:19
영화시장 침체기에 활로 모색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4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영화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내 영화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메리크리스마스는 늦어도 오는 8월까지 200억~2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 방식은 유상증자가 유력해 보인다. 


이번 메리크리스마스 투자건에는 국내 통신대기업 A사가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투자심의를 할 예정이다. 투자가 결정되면 최소 100억원을 집행하고 메리크리스마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할 것으로 예측된다.


A사의 참여가 확정되면 기존 메리크리스마스의 주주인 엔씨소프트도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A사와 협업 관계를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투자담당자는 "메리크리스마스 투자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장에서 돌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 역시 "그럴 계획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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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는 2018년 4월 설립된 배급사로 쇼박스 대표 출신인 유정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메리크리스마스 지분 51.56%를 가진 최대주주다. 지승범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대표와 후준위 화이브라더스인터내셔널 총경리(중국인)가 메리크리스마스의 이사회 구성원이기도 하다. 


메리크리스마스의 모회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또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엔에스엔 등이 내달초까지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경영권 지분을 매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메리크리스마스의 2대주주는 게임개발사 엔씨소프트로 지분 31.3%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투자금액은 100억원이었다. 메리크리스마스 이사회에 유주동 엔씨소프트 상무가 사외이사로 참여돼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메리크리스마스는 배우 송중기·김태리씨가 연기한 우주 SF물인 '승리호'의 배급을 맡고 있다. 올 여름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이 연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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