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일반청약 경쟁률 2036대 1
역대 두 번째, 증거금 5조9400억…내달 10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0일 1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파마가 29~30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03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2018년 5월 현대사료(1690대 1)의 기록을 넘어섰다. 최고 경쟁률은 최근 청약을 진행한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3039대 1)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324만3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64만86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13억2037만804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5조9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파마는 지난 22일~23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29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6500~8500원)를 초과한 9000원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당시 공모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일반 투자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회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파마는 다음 달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은 미래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주로 활용된다.


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로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전문의약품(ETC)에 특화된 기업이다. 회사의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 80%, CMO사업 부문 20%로 구성됐다. 오랜 업력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산학협력 연계발전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량신약을 중장기적으로 개발 중이다. 향남 중앙연구소와, 대구 신약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고부가가치 제품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상장후 오는 2021년까지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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