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익 2134억···전년比 56.8%↑
장기인보험 매출 성장, 비용 절감 노력 기인…車보험 손해율 개선 등 합산비율 개선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2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13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6.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2974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늘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기인보험 매출 성장으로 인한 원수보험료의 증가와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합산비율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482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1% 증가했다. 합산비율은 106.9%로 같은 기간 1.2%포인트(p) 낮아졌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보험을 판매해도 남는 이득이 적다는 의미다.
합산비율이 개선된 데 대해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 매출이익과 투자수익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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