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푸조시트로엥과 손잡았다…"글로벌 부품사 도약"
7년간 자동차 변속기 부품 최대 2600억 공급…美 넥스티어 이어 수주 '봇물'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우수에이엠에스)가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푸조시트로엥 그룹(PSA)과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에 이어 전세계적 완성차 업체와 연이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안정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우수AMS는 지난달 PSA와 2110억원 규모 자동차 변속기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이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PSA와 추가 수주계약도 논의중인만큼 향후 수주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경우 2027년까지 수출 규모는 2600억원(연간 3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에 따라 우수AMS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CSC, FORK, Differential Cover)등을 오는 2027년까지 7년간 PSA에 공급한다. 수동변속기 부품(CSC, FORK)의 경우 우수AMS가 독자 설계 및 개발한 것인만큼 수익성도 높다는 평가다. 


PSA는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합병하며 세계 4위(양산 기준) 완성체 업체로 도약한 곳이다. 우수AMS는 인도법인과 체코법인을 통해 PSA의 프랑스, 오스트리아, 인도 공장 등으로 부품을 납품하게 된다. 


우수AMS는 이번 수출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확실한 입지를 갖추게 됐다. 우수AMS는 앞서 지난 7월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와 약 122억원 규모의 등속 조인트 부품(Spider Assy)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독일, 인도의 완성차, 부품 업체 등과도 공급계약을 논의중이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우수AMS가 유럽 글로벌 완성업체 공급을 통해 견고한 성장성을 갖게 됐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독자설계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수AMS는 초소형 전기차 벤처기업인 TMM(티엠엠)을 인수하여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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