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 상장사 시스웍 사채권 취득
BW 30억 확보…관계기업 비비비와 공동 바이오사업 추진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우리들휴브레인이 관계사 비비비와 공동 바이오 사업에 나서는 코스닥 상장사 시스웍의 사채권 취득에 나섰다. 


12일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8일 시스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30억원어치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BW는 시스웍이 지난 8월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해 발행한 150억원 가량의 BW 중 일부다. 사채 발행 대상은 메이1호조합과 세이프에쿼티조합으로 각각 75억원 규모를 취득했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이중 메이1호조합에 30억원의 출자를 통해 시스웍의 BW를 취득하게 됐다.  사채 만기는 3년으로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1.0%다. 행사가격은 2636원으로 70%까지 리픽싱(행사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우리들휴브레인의 사채 취득 대금은 지난달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한 발행한 4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통해 조달했다. 우리들휴브레인 관계자는 "BW 취득을 통해 자금 운용수익의 창출과 신규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스웍은 지난 9월 8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360만주)를 통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사 비비비를 최대주주로 맞이하고 공동 바이오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비비비는 소량의 피에서 혈장을 완벽히 분리해내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손끝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암, 심혈관계 질환 등을 검출하는 현장검사(POCT) 플랫폼 '마크비(Mark B)'를 개발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비비비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장기화로 인해 항원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시스웍과 연계해 진단 설비 생산을 가속화 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해 5월에 비비비에 75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10%를 확보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한편, 우리들휴브레인이 참여한 150억원 규모의 BW 발행외에도 CB 발행으로 150억원의 자금을 추가 조달한 시스웍은 타법인증권 취득(200억원)과 공장 부지 및 건물 매입 등 시설자금 마련(100억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