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연초부터 10월까지 6000억 수주"
상반기까지 전년대비 2배 실적 기록


[팍스넷뉴스 박제언 기자] 토목 건축업체 삼부토건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최근까지 삼부토건의 수주액은 6000억원 규모다. 지난 7일에만 1198억원 규모의 김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9월 회생절차에 돌입했던 삼부토건은 인수·합병(M&A) 절차를 거쳤다. 이후 2017년 10월 회생절차를 종결한 후 건축사업 등을 강화했다. 2019년부터는 영업적자로 흑자로 돌려세우는 등 실적 개선이 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있는 사업확보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부동산 시행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의 상반기까지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73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씩 성장한 수치다.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이다. 지분율은 10.48%(1440만9225주)다. 다만 휴림로봇의 지분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또다른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이 등장한다. 휴림로봇의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티의 최대주주 이엔케이컨소시엄의 지분 99% 이상을 코디엠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디엠은 삼부토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앤씨그로쓰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도 50% 정도 출자했다. 결과적으로 코디엠이 휴림로봇과 이앤씨그로쓰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삼부토건의 지분을 사실상 20% 가까이 보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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