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코퍼레이션, 소리바다 주주간담회 개최
"회사 존폐 위기…현 경영진 교체 필요"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소리바다의 최대주주인 중부코퍼레이션이 주주 간담회를 개최해 소리바다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했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창동 삼선빌딩에서 열린 소리바다 주주 간담회에 문성민 중부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한 법률대리인, 주주 등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소리바다의 보도 및 풍문에 대해 궁금해하는 주주들의 요청으로 주주 간담회를 추진했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소리바다 현 경영진 측에 간담회 참여를 요청했지만 소리바다 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주주들은 ▲자회사 대여금 ▲차명 급여 수령 ▲주주명부 파일 제공 거부 ▲경영진 폭력조직 연관설 ▲마스크 사업 진위 ▲과도한 자문료 사용 등의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중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유상증자 대급 81억원이 납입 된 후 자문 수수료, 엔터 선급금, 자회사 대여금 등으로 순식간에 돈이 빠져나갔지만 사측이 자금의 상세 사용 내역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적자 사태를 초래한 현 소리바다 경영진의 부실 경영이 개선되어야 소리바다의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소리바다의 경영을 바로 잡지 못하면 회사의 존폐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소리바다의 향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300억원에서 5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사업 목적이 같거나 비슷한 종속회사 등을 통합하거나 매각하고, 인력 배치 등 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사업, 블록체인 등 소리바다의 본 사업과 연관성이 떨어지거나 적자가 지속되는 사업은 축소하거나 매각하고, 강점인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우량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성민 중부코퍼레이션 대표는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포기하게 되면 현 경영진인 제이메이슨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며 "3년 연속 적자에 2020년 전반기에만 100억대의 순손실을 낸 현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중부코퍼레이션에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부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스크 사업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회계장부 열람을 할 수 있게 되면 해당 사안을 주주들에게 투명히 공개하고, 정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신속히 정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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