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년 내 중국 보톡스 시장 1위 올라설 것"
현지 시장 고려한 영업·마케팅 전개 예정…21년 유럽·22년 미국 진출 목표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3년 내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겠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27일 오후 2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하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판매 허가 획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강조했다. 레티보는 지난 23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


휴젤에 따르면 현재 약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식적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확대에 따라 휴젤은 중국 파트너시인 사환제약과 함께 현지 시장을 고려한 영업·마케팅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마케팅 단계에서는 '한국 1위 기업', '한국 1위 제품'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고 '순도·효과·품질'을 핵심 메시지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휴젤은 내년 본격적인 제품 출시 이후 중국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2023년에는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해 1위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정책도 동반된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등이다. 보톡스는 제품력은 갖췄지만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BTXA는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제품력이 다소 아쉬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휴젤은 두 제품의 간극을 메워주는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및 관련 교육에 관심이 높은 중국 현지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수요에 맞춰 휴젤의 학술포럼 'H.E.L.F' 개최와 같은 메디컬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해외 제품에 깐깐한 현지 시장에서 휴젤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손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신호탄으로 오는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중국, 유럽, 미국의 순차적 진출을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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