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집콕족 덕에 3Q 영업익 91%↑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늘어, 실적 개선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GS홈쇼핑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 수혜 덕을 톡톡히 봤다.


GS홈쇼핑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8% 급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보다 50.4% 증가한 32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95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3% 소폭 증가했다.


매출 대비 이익성장이 두드러진 것은 지난해 3분기 일본 불매 운동에 따른 일본제품 판매중단 이슈가 잠잠해진 가운데 판매수수료율이 비교적 높은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율이 낮았던 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힌다.


부문별로 올 3분기 TV홈쇼핑사업 매출은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줄었다. 코로나19로 여행상품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패션·이미용 상품 판매가 일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모바일쇼핑부문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6% 증가한 1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언택트 소비 확대로 고객 수가 260만명에서 280만명으로 늘어난 덕을 봤다. 인터넷쇼핑부문 또한 모바일과 비슷한 효과를 누린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1%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길었던 장마기간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이 성장했다"면서 "매출이 둔화하는 추석연휴가 4분기인 10월인 점도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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