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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Q 영업익 1110억원...전년비 26.8%↑
최보람 기자
2020.11.06 16:44:34
하이마트·홈쇼핑이 효자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6일 16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올 하반기 들어 롯데쇼핑 실적이 개선세를 타고 있다. 캐시카우인 백화점사업부 수익성이 예년보다 부진한 게 옥에 티로 꼽히지만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홈쇼핑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8%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4조10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감소했다.



부문별로 롯데백화점 매출은 6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3분기보다 25.2% 줄어든 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패션과 잡화부문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진했던 여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판매비와 관리비 절감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존 점포 매출이 부진해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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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모처럼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1조59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0.5% 급증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추석명절 세트 판매에서재미를 봤고 판관비를 전년보다 10.1% 줄인 효과를 봤다.


롯데슈퍼는 올 3분기에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50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저매출 점포 폐점 등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줄어든 대신 이익이 반등한 것이다.


롯데쇼핑 자회사들은 냉온탕을 오갔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 덕을 톡톡히 본 반면 영화관 사업자인 롯데컬처웍스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롯데하이마트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1조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작년 3분기 대비 67.3% 늘어난 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난 까닭이다.


올 3분기 롯데홈쇼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0억원,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8.7% 각각 증가했다. 비대면 쇼핑 증가로 취급고가 성장한 가운데 고마진 상품으로 꼽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올 3분기에 44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 롯데쇼핑 전부문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극장공동화' 현상이 벌어진 여파다. 롯데컬처웍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작들의 상영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을 회복하는 데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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