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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양 이랜드 부회장 '랜섬웨어' 관련 격려메시지
최보람 기자
2020.11.27 11:46:39
"유포자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수습 중인 임직원 노고에 감사 표시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사진)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27일 직원들에게 안내 이메일을 보냈다. 골자는 피해를 복구 중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랜섬웨어 유포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최 부회장은 안내문을 통해 "랜섬웨어 테러로 인해 누구보다도 직원분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 중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유포자는 지난 22일 이랜드 본사 서버를 공격했다. 이로 인해 이랜드가 운영하는 NC백화점이나 뉴코아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오류 등의 에러가 나왔고 결국 점포 다수가 휴점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랜드 본사 또한 이번 공격으로 사내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발생해 복구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이랜드는 최 부회장을 필두로 TF를 구성해 유포자에 대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내부 망을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에 보낸 안내문도 이러한 극복 노력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는 치원에서 작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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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랜섬웨어 유포자의 금전 요구 등 협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유포자는 공격을 받은 이랜드 내부망을 정상화하고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적잖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랜섬웨어 유포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협박하는 것에 굴복하지 않고 있으며 정당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을 대원칙으로 삼고 내부 인트라넷 및 데이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지난 엿새 동안 끊임없이 회사를 협박하고 막대한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돈을 주고 해결한다면 그들은 더 많은 기업이나 개인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려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던 배경은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는 직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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