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여성복 사업 매각 본격화…2월 말 예비입찰
3월 데이터룸 실사…2분기 본입찰 예상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09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이랜드의 여성복 사업부 매각이 본격화된다.


2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달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잠재적 인수후보에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이랜드는 2월 말 예비입찰을 치르고, 3월 데이터 룸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1월 말 잠재적 인수후보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은 2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매각엔 다수의 사모펀드(PEF)가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중 몇 곳이나 입찰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에는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EnC) 등의 브랜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부 사업부의 아킬레스건은 높은 오프라인 매출이다. 전국에 수백 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해 이들 매장의 수익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감염증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사업 경쟁력의 중요성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19년 여성부 사업부의 매출은 293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중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5%다. 지난해 상반기 사업부는 10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 19 여파 때문이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중심의 매출 구조를 온라인으로 어떻게 가져오느냐를 두고 잠재적 인수후보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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