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현대모비스, 특화 자동차용품 눈길
UVC LED 적용 공기청정기부터 안전성 높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다양
(사진=현대모비스)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랜시간 차량 이용시 필요한 용품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코로나19시대에 특화된 자동차용품을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차량용 공기청정기다. 차량 내부는 외부의 공기 유입이 자연스러운 환경인데다, 외부환경 조건에 따라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과 확산이 용이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컵홀더형 공기청정기 '모비스 에어'.(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최근 출시한 컵홀더형 공기청정기 '모비스 에어'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 LED)를 적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까지 포함했다. 더불어 동섬유가 적용된 헤파필터를 적용해 걸러진 세균들이 필터 내부에서 증식하는 것을 차단했다. 


이 제품은 윗면에 장착된 터치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 작동과 모드 변경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현재 공기의 오염정도나 필터 교환 시점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C-Type 단자가 적용됐고, 차량 외부에서 활용할 때를 위한 거치대도 포함돼 있다.

 

암레스트 공기청정기.(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위치한 암레스트의 윗면 커버에 공기청정기를 장착하는 암레스트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암레스트 커버를 탈착하고 공기청정기가 적용된 암레스트 커버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차량 내부 어딘가에 끼워 장착하는 다른 공기청정기들과는 달리 외부에 돌출되는 부분이 없고, 조작계가 커버 윗면에 일체형으로 장착돼 조작이 간편한 게 장점이다. 


암레스트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100% 가까이 걸러주는 4중 헤파필터가 적용됐다. 타사 제품 대비 3배 수준의 강력한 모터가 적용돼 보다 빠른 공기 청정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방향제.(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환경에 특화된 방향제도 출시했다. 시장에 다양한 종류의 방향제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자동차 환경에 맞춰 특화 설계된 게 아닌 발향 효과에만 집중돼 있다. 


액체로 된 디퓨저를 컵홀더 부분이나 대쉬보드 위에 장착할 경우 급정거, 출발로 인한 누액 가능성이 있고 자칫 탈착될 경우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송풍구에 장착하는 방향제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발향 물질이 빨리 소진되거나, 부주의로 송풍구가 파손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차량 특화 설계한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좌석 머리 받침인 헤드레스트의 지지대에 끼워서 장착하는 방향제와 에어컨·히터 필터 장착형 방향제다.


에어컨필터방향제.(사진=현대모비스)


헤드레스트 방향제는 전방 대쉬보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체형태로 향체를 제작해 누액 없이 향이 오래간다. 리필을 구입해 교체도 쉽고,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있는 슬레드 테스트를 통해 충돌시 안전성도 확보했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차량의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반드시 거치는 길목에서 미세먼지·각종 바이러스와 이물질들을 걸러주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이 필터는 수많은 주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주름에 방향제를 꽂아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로 자연스럽게 발향하는 방식이다.


RSE를 장착한 모습.(사진=현대모비스)


후석 모니터도 빠질 수 없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국내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내놨다. 일반적으로 헤드레스트 부분에 고정하는 거치대와는 달리 이 시스템은 좌석의 뒷부분 커버를 떼고 전용 브라켓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고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10인치 FULL HD 화질의 이 기기는 블루투스는 물론, 와이파이 통신을 활용해 각종 영상과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카메라를 장착해 화상회의나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리모콘이 함께 지급돼 굳이 몸을 기울여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1월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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