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올 한해 7407억 신규 수주
코로나19 사태에도 전년보다 수주액 3배 증가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올 연말 대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9일 2020년 신규 수주 성과가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740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이후 수주건만 5000억원에 육박한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사진)과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가 직접 나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의 광폭행보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민간영업부서를 사업부문으로 개편하고, 그 안에 3개의 본부를 둬 본격적으로 사업에 집중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도 주효했다. 대표 직속의 수주기획본부를 강화해 공공부문 입찰에 더욱 세밀한 전략을 가동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2월 한국그룹 공채 1기 신입사원 30명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건축과 기계, 전기, 토목, 사업, 경영전략 등 각 부서에 배치됐다.


김용빈 회장은 "건설업계 업황 전망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웠음에도 전년대비 3배 가까운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며 "안전 자재 사용과 친환경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아파트와 주상복합, 숙박시설, 오피스, 스마트 물류 시설 공사까지 수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새해 전망에 대해 "2021년은 건설회사의 4대 경영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신규수주·수주잔고 모두가 2배로 퀀텀점프(Quantum Jump)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설을 전후해 올해 연말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규 수주가 계획돼 있어 1분기부터 상당한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재무구조가 튼튼해져 새해에는 신용 등급이 몇 단계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완전히 달라진 단계의 성장을 구가하는 '변화를 건설해 나가는 명품 중견 건설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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