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이호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영입
해외 영업‧마케팅 전문가...신흥국 개척 목표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해외 영업과 마케팅 총괄 수장으로 이호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호 사장은 LG전자에서 미국 판매 법인장, 프랑스 판매 법인장, 중남미 지역 대표, 아시아 지역 대표를 역임하는 등 4개 대륙을 아울러 약 30년 이상을 세계 시장 영업‧마케팅에 집중한 전문가다.
씨젠은 이호 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씨젠은 현재 해외법인 7개, 대리점 60여개를 통해 영업을 벌이고 있다. 씨젠은 올해부터 해외 법인 확대를 모색하고, 신흥국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다짐이다.
실제 씨젠은 지난해 11월 국내 전체 진단키트 수출액인 2조5000억원 가운데 약 52%를 수출했다. 씨젠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원 가운데 95%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씨젠 관계자는 "향후 소화기질환, 자궁경부암 등 자사 분자진단 시약 150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호 사장 영입을 통해 신흥국을 개척, 세계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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