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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작년 영업손실 7664억원…6년째 적자 터널
유범종 기자
2021.02.02 18:02:59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전년比 42% 상향 조정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손실 폭을 확대하며 6년 연속 적자구조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2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6조8603억원, 영업적자 76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6.7% 감소했고 영업손실 폭 또한 1년 전에 비해 1498억원이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조2029억원으로 전년보다 1125억원(8.6%) 감소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지난해 수주 부진과 고정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매출 감소와 적자 확대가 불가피했다"면서 "다만 드릴십(Drill ship) 계약 해지와 관련한 미국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acific Drilling Ⅷ. Limited) 측 항소 기각으로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자료=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2020년 말 기준 순차입금은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00억원 개선됐다. 이는 헤비테일(Heavy Tail) 입금구조 선박의 인도척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지난해 4분기 대규모로 수주한 LNG운반선의 1차 선수금 입금 등으로 자금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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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과 유가 급락 등으로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올해는 발주 개선세가 확연한 컨테이너선과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수주를 통해 반드시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목표 7조1000억원, 수주 목표 78억달러를 제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 수주 목표는 42% 각각 상향 조정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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