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신년 맞아 사업 새 판짜기
배영한 사장 "뉴노멀 시대 대응에 방점"…주택부문 다각화·복합개발 역량↑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새해를 맞아 사회환경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 사업 전반의 새판짜기에 분주하다. 우미건설은 5일 2021년 경영 목표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제시했다.


우미건설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정착 ▲환경 변화에 대응한 부동산 복합개발 사업 역량 확충 ▲안전·품질 등을 개선한 스마트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미건설은 2018년 기업가치관 선포 후 '창조적 변화를 선도하는 우미만의 미래상'인 우미 웨이(Woomi Way)를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역할과 권한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간 협업을 증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목표다.


지난해부터는 '두려움 없는 조직'을 필독서로 채택하고 전사적인 교육 및 경영컨설턴트를 통한 워크샵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경영목표 달성뿐 아니라 향후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사옥. 출처=우미건설.


우미건설은 향후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주택부문은 사업 유형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2021년에는 자체사업을 비롯해 민간참여사업, 정비사업, 임대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사업을 펼치며 수도권 6977가구 등 총 9814가구를 공급한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물류센터 ▲리모델링 등의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임대인들을 퇴거시키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재실 리모델링' 방식으로 대구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했다. 물류센터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2019년 물류센터 개발펀드인 케이클라비스이천피에프브이제7호에 투자하고 직접 시공에 나선 이천 부발 물류센터도 준공을 완료했다.


부동산 복합개발 사업 역량도 확충한다. 우미건설은 기획·개발·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자산운영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 각종 대규모 복합개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미국과 베트남 법인을 세우고 현지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우미건설은 부동산 자산운용사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앵커투자자로 참여해 SEI타워와 글라스타워 및 분당 롯데백화점을 매입했다. 향후 개발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산운용사 및 벤처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고 규모도 확대할 전망이다.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의한 국내 충격이나 위축에 대비한 사업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전·품질의 혁신은 물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시공분야에서는 협력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설계·공정 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건설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빨라진 디지털 전환과 탈현장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콘 기술역량 강화 및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검토하게 된다. 업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사(社)의 팀즈(TEAMS)를 도입해 온텍트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이 팀즈를 활용해 ▲오피스프로그램 공동작업 ▲화상회의 ▲채팅 ▲업무 공유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은 "뉴노멀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 영역에 한발 먼저 진출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외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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