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반기 2400억 회사채 만기 도래
4월 전 조달 검토 중…지주사 DL도 800억 발행 계획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9일 16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재상장을 끝마친 DL이앤씨(이하 디엘이앤씨)의 차입금 중 절반이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면서 향후 조달 계획에 관심이 모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림산업(현 디엘 및 디엘이앤씨)이 보유한 공모 및 사모사채는 총 1조2848억원이다. 이중 2021년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사채는 공모사채 1건과 사모사채 2건으로 총 3건이다.



공모사채는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3년물 제261-1회 무보증 공모사채로 오는 4월이 만기다. 세 건 중 가장 많은 2400억원을 연 3.04%의 이율로 조달했다.



사모사채의 경우 제4회 무보증사모사채와 제262회 사모사채로 모두 3년물이다. 4회 사모사채는 2018년 4월 30일, 262회는 2018년 5월 발행해 각각 오는 4월과 5월 만기가 도래한다.


4회 사모사채는 500억원 규모로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 적용(CD)금리에 3.1%포인트를 가산한 이율을 적용했다. 262회는 연 2.8%의 금리로 300억원 규모다.


기업분할에 따라 공모사채는 디엘이앤씨에, 사모사채는 디엘에 귀속했다. 디엘이앤씨는 만기에 맞춰 2400억원의 공모사채를 재조달할 전망이다.


디엘이앤씨 관계자는 "4월 중 만기가 돌아오는 건에 대해 현재 차환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대비 금리가 낮아지면서 디엘이앤씨의 금융비용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업집단 최상단 회사인 ㈜대림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 당시 3년물 연 1.44%, 5년물 연 1.39%의 금리 수요예측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시 만기가 돌아온 ㈜대림의 공모사채 금리도 디엘이앤씨와 비슷한 연 3.65% 수준이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디엘이앤씨의 분할기일 1월 1일 별도 기준 총차입금은 7756억원이다. 이중 49.8%에 해당하는 3862억원의 차입금이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2400억원의 공모사채 외에 ▲단기차입금 300억원 ▲장기차입금 802억원 ▲리스부채 361억원 등을 합산한 값이다. 1년 이후 만기도래 차입금은 ▲장기차입금 1987억원 ▲리스부채 1106억원 ▲회사채 8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한기평은 디엘이앤씨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감안하면 차입금 조달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평은 "총차입금을 크게 웃도는 1조1506억원의 현금성자산을 감안하면 단기상환부담은 낮은 편"이라며 "디엘이앤씨는 우수한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장기위주의 조달구조를 견지하고 있고 직접금융시장 발행이력 등을 바탕으로 차입원천이 다변화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디엘이앤씨의 분할 후 최초로 진행한 기업신용등급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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