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배주주 몫 15% 주주 환원
2023년까지 중기 주주환원책 발표…현금배당·자사주 매입 병행 등 다양화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6일 14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DL이앤씨가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출범한 DL이앤씨의 배당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기업분할을 계기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하는 순이익 가운데 배당 등으로 지배주주에게 돌아갈 15%를 매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중 10%는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추가로 지배주주 순이익의 5%만큼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삼지만 신규 법인인 DL이앤씨의 경우 당기순이익 계정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올해 발생하는 당기순이익부터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이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전망이다.


DL그룹이 사옥으로 사용 중인 돈의문 D타워. 출처=DL이앤씨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 확정은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들의 장기투자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주주환원 방식도 현금 배당에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형태로 다양화했다.


미래 투자 계획도 함께 밝혔다. DL이앤씨는 디벨로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매해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하면서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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