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전년 영업익 3621억…337% 점프
미국 '트룩시마'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판매 증가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국가에서 주요 의약품 처방이 늘어난 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37%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7배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 처방이 확대된 점이 실적 개선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가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 실적 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트룩시마'는 바이오젠의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를 복제한 약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트룩시마' 처방 확대와 더불어, 크론병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량한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확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유럽 시판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으로 올해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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