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인매장 오픈...온라인 매출 3배 목표
디지털 소비 패턴 증가 대비...상반기 부산·대전, 하반기 대구·광주에도 오픈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2일 14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 언택트스토어 내부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과 인터넷 기반의 무선 서비스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올해 무인매장을 오픈·확대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직영몰 유샵 등의 운영으로 모바일과 인터넷 기반 매출이 각각 27%, 32% 가량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무선 서비스 매출은 5조4635억원으로 전년대비 5.4%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면서 온라인 직영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용혜택을 확대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홈 인터넷·결합상품 UI·UX를 개편하는 한편, 인공지능 챗폿 고도화로 비대면 24시간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온라인 제휴 카테고리 혜택을 늘리고, 실시간 소통 라이브 커머스인 '유샵 Live'를 운영하면서 언택트 환경에 발 맞췄다. 



나아가 22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무선 서비스 매출을 오는 2024년까지 3배 가량 늘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경쟁사의 무인매장이 유심개통 또는 기기변경만 지원하는데 비해 U+언택트스토어는 유심개통 및 기기변경은 물론 신규 가입,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매장 내 별도로 마련한 셀프개통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단말 할부기간, 요금제, 요금할인 방식, 부가서비스 혜택 등을 모두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신규가입, 기기 변경, 번호 이동 등 셀프개통을 완료하면 QR코드 티켓이 출력된다. 이를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터치하면 구매한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받는다. 


'유심 자판기'인 U+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약 3분만에 요금제 가입과 함께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금 수납, 요금제∙번호 변경 등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 스스로 쉽게 해결 가능하다.


매장 내 모든 서비스는 QR코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입구의 '웰컴보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타사 고객은 물론 알뜰폰 이용 고객도 PASS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QR코드를 문자로 발급받으면 된다. 기기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직원 상담을 원할 경우 각 서비스 기기마다 부착된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임경훈 컨슈머영업부문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공감을 얻고 LG유플러스의 '찐팬(진정한 팬)'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부산과 대전, 하반기에는 대구와 광주에도 언택트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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