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그룹 자산 5조원 돌파하나
2조원 내외 조정 예상…공정위 판단이 변수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6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반도그룹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올해 5월 발표 예정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5조원을 상회하고 있지만 연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에 따라 가입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 반도홀딩스 등 15개사, 조정 전 자산 4조8444억


반도그룹의 최정상 지배기업은 반도홀딩스다. 반도건설을 비롯해 계열사 13개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Bando Land Inc.'의 지분 81.37%를 보유 중이다. 종속기업에는 ▲반도건설 ▲반도씨앤에스 ▲Bando Land Inc. ▲하우징개발 ▲화인개발 ▲제니스개발 ▲성림개발 ▲반도종합건설 ▲대창개발 ▲대현개발 ▲한길개발 ▲한영개발 ▲대호개발 ▲대영개발 ▲BANDUS HOLDINGS 등이 포함됐다. 이중 성립건설은 2019년 중 청산했다.


이들 종속기업 14곳과 반도홀딩스(1조6533억원)를 포함한 자산총계는 2019년 기준 3조9624억원이었다. 이중 연결조정으로 2조2011억원을 제외시킬 경우 실제 자산총계는 1조7735억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반도건설 등 다수의 계열사가 지난해 실적 호조로 자산이 불어나면서 수치에도 변동이 발생할 전망이다. 자산총계 변동폭이 가장 큰 곳은 반도건설로 2019년 1조2109억원에서 1조6030억원으로 3921억원 증가했다. 뒤이어 한영개발과 대호개발이 같은 기간 각각 2839억원과 2571억원 늘어났다. 반도홀딩스는 2019년 1조6533억원에서 2020년 1조7581억원으로 104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537억원의 자산이 감소한 화인개발 등이 있지만 이들 15개사의 자산총계는 연결조정 이전 기준으로 4조844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2019년과 유사한 규모의 연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이들 15개사의 자산총계는 2조원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 14개사 추가 편입 시 조정 전 5조3000억 규모


관건은 공정위의 판단이다. 이들 연결실체에 직접적으로 속하지 않거나, 지분관계가 엮이지 않은 다수의 기업들을 어떻게 분류할지에 따라 자산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될지가 결정된다.


연결조정 대상에 직접 포함되지 않은 기업은 12~14개로 추산할 수 있다. 반도홀딩스가 연결실체에 포함하지 않았던 시행법인은 반도개발과 한숲개발 등이 있다. 여기에 반도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한 'Bando National Corp.'와 ▲BANDUS HOLDINGS ▲케이피디개발 ▲반도(구 반도이엔지) ▲더유니콘(구 반도주택) ▲에이피글로벌 ▲Pacific Palm Corporation ▲호법포레 ▲한올개발 ▲반도레저 ▲반도재팬 ▲반도카모 등을 포함하면 총 14개 기업이다.


이들의 자산총계는 2019년 4675억원이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이보다 52억원 줄어든 4623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들 기업을 반도그룹 연결실체에 포함시킬 경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14개 법인을 포함한 총 28개 기업의 자산총계는 연결조정 전 5조3067억원이다. 이미 5조원 기준선을 3000억원 이상 초과했다. 2019년(4조3903억원)과 비교하면 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연결조정이 전년과 유사한 2조원 선에서 이뤄질 경우 자산총계는 3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아직 연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는 불분명하지만 자산총계가 5조원을 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사 내부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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