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11회 GMAEA 글로벌 최강 명인대상 시상식·국제 의료미용 컨퍼런스(GMAEA2021 세계를 하나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약 500만여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했으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약 100여개 대도시에서 서울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상호 연결하며 진행됐다. 갈라쇼는 자연과 환경, 인류와 행복, 고통과 파괴, 대통합과 평화라는 주제로 총 4부로 나눠 펼쳐졌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정세균 전총리는 "비록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 비대면 화상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많은 세계 친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며 "어렵게 모인 만큼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우리 세계 시민들의 대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미용산업의 발전과 세계인의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K-의료와 K-뷰티 글로벌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있는 GMAEA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GMAEA가 각 분야의 우수한 명인들을 선정 수상해 오고 있는 '2021글로벌최강명인대상' 수상자로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방자치명인대상, 국회의정명인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의원과 국민의힘 정희용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조인명인대상은 동부지방검찰청 임채원 부장검사가 수상했다.

GMAEA창립자 이의한 총재는 "전세계시민들이 국가나 종교나 이념이나 인종을 떠나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지구촌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게 본 행사를 치루는 목적"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세계 모든 시민들이 힘들고 어렵지만 새로운 대안과 지혜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