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블록,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카사코리아·루센트블록 이어 세번째…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7일 14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드블록글로벌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부동산을 쪼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는 카사코리아와 루센트블록에 이어 세번째다.


금융위는 26일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펀드블록글로벌은 부동산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펀드블록글로벌은 우리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코리아신탁 등 국내 신탁사 14곳 중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웹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펀드블록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은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코리아, 루센트블록 등의 서비스와 비슷하다. 부동산 수익증권을 전자증권으로 등록해 펀드블록 플랫폼 내에서 주식처럼 공모 및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수익증권의 발행 및 전자등록은 신탁사에서, 전자증권의 매매 관리는 계좌관리기관에서 담당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증권이 관리되기 때문에 도난 및 분실위험이 낮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을 쪼개 판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도 부동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카사코리아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역삼 런던빌'을 처음 상장했고,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3.15%에 해당하는 배당을 실시했다. 루센트블록과 펀드블록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세 업체간의 부동산 소액투자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펀드블록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자증권을 도입 및 적용하고 있는데, 펀드블록도 서비스에 전자증권을 적용했기 때문에 향후 세계시장 진출에도 용이하다"라며 "예탁원과 기존 증권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금융제도와 혁신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테스트해보고, 실증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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