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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계열사, 美 FDA에 IND 제출 초읽기
조재석 기자
2021.06.08 13:50:34
중공조직 이식, 재건 치료물질 'ABLSFS' 임상 계획...높아진 매출 기대감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엠투엔 계열사 위브(Weave Tech)가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인 '이식용 의료물질'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IND 승인을 받으면 내년 1분기에 임상1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엠투엔의 이식용 의료물질(ABLSFS)은 손상된 조직 재건을 위해 생체 물질인 비세포성 이중 구조 실크 피브로인 지지체다. 요도, 방광, 식도 등 사람의 중공(속이 빈)조직 이식과 재건치료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엠투엔에 따르면 최근 미국 보스톤 아동병원에서 ABLSFS를 직접 임상 수행한 결과 인간의 피부조직과 보합성이 좋고 투습이 되지 않으며 면역원성과 염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방수성과 더불어 구조적인 탄성이 요구되는 모든 중공기관 재건 관련 치료분야로 확대 가능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ABLSFS가 요도협착증 환자와 요도기형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도 협착은 50년이 넘도록 뚜렷한 치료법 개발이 없는 대표적인 언멧니즈(unmet needs)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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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만 매년 적게는 10만건 많게는 23만건 이상의 요도협착 수술이 진행되고 있지만 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6~12개월마다 재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차적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고 있다.


위브의 ABLSFS는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작은 사이즈의 지지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쉬운 방법으로 봉합이 가능해 다른 피부조직을 떼어내거나 이종생체조직을 사용할 경우 '이식편대숙주반응'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수술 진행 시 고도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아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엠투엔은 최근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자본시장에서 조달하는 공모금액은 신라젠 인수금액 외 대부분 뛰어난 신약 물질 확보와 연구 개발비용으로 사용해 바이오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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