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인도네시아 찌아씀 정수장 본격 가동
멤브레인 필터방식 적용...수방시 16개 정수장 우협 대상자 선정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수방시에 위치한 찌아씀 정수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일 열린 준공식에는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리아나(Suryana) 수도국장, 우장(Ujang) 부국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순구 인도네시아 소장, 시노펙스 이정하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찌아씀 정수장은 시노펙스가 LG화학으로부터 인수한 불소고분자(PVDF)소재의 UF멤브레인 필터(Ultra Filtration, UF)와 자체 개발한 정수 시스템이 적용된 총 2단계 시설로 이뤄졌다. 이번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 2단계 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찌아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도물을 블라나깐 지역의 약 10만명에게 공급하고 수방시 수도국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다. 찌아씀 정수장은 정수장은 'BOT'(Build-Operate-Transfer, 시공 운영 후 이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5년간 운영 후에 수방시에 기부하는 구조다.


시노펙스는 정수장 운영권, 정수필터 공급, 병입수(생수) 판매까지 가능하다. 소유권 이전 후에도 멤브레인 필터 등의 소모품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속적인 사업확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찌아씀 정수장외에도 시노펙스는 향후 수방시에 건설 예정인 16개 정수장에 대한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정수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노시갑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사업부 부사장은 "멤브레인 필터 기술과 자체 개발한 정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물 부족 지역에 획기적인 낮은 가격으로 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물 복지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노펙스의 핵심인 멤브레인 기술은 PVDF소재, ePTFE소재, PES소재 등 다양한 소재를 나노급의 얇은 막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해당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혈액투석기용 필터, 5G 통신용 케이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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