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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탈바꿈…기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
권준상 기자
2021.06.16 18:30:17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세계 최초 적용…승차감 향상에도 주력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6일 14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콧 그린 외장 컬러가 적용된 '더 뉴 K9'.(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3년 만에 탈바꿈해 돌아왔다. 상품성 개선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물론 기술 보완 등 내실까지 다지며 신차 수준으로 변화를 꾀한 모습이었다.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기아 동탄역 지점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더 뉴 K9(이하 신형 K9)'의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기아는 이번 신형 K9의 행사장소인 동탄역 지점이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가 처음으로 적용된 곳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하며 K9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아 동탄역 지점.(사진=팍스넷뉴스)

신형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이날 동탄역 지점에 전시된 신형 K9은 총 4대였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 1대와 3.8 가솔린 모델 3대가 전시돼 있었다. 3.8 가솔린 모델 중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에스콧 그린의 외장 컬러가 적용된 1대는 전시장 오른쪽 공간에 별도로 전시돼 있었다.


'더 뉴 K9' 3.8 가솔린모델 엔진.(사진=팍스넷뉴스)

신형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터보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운영된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370PS(마력), 최대 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2WD 19인치 휠 기준)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는 9.0km/ℓ(2WD 18인치 휠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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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더 뉴 K9'의 전면, 측면, 트렁크, 후면.(사진=팍스넷뉴스)

전시장에서 마주한 신형 K9은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답게 우람한 차체가 돋보였다. 신형 K9의 제원은 전장 514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다.


차량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외관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에 브이(V) 형상의 크롬 패턴이 적용됐고,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끌었다. 하단 범퍼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되도록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하게 디자인됐다. 측면은 기아 로고가 새겨진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이 적용됐다. 후면은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돋보였다. 더불어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는 한편, 새로운 기아 엠블럼이 적용된 모습이었다.


'더 뉴 K9' 1열.(사진=팍스넷뉴스)

차문 잠금을 해제하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동시에 점등되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됐다. 실내를 살펴봤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다이아몬드커팅 패턴의 크기를 키운 통합 컨트롤러가 장착돼 있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됐다.


크러쉬 패드, 도어트림, 콘솔 등에는 신규 프리미엄 우드 패턴인 '오베체 엔지니어 리얼우드'가 적용됐다. 오베체 엔지니어 리얼우드는 부드러운 나무결로 내구성이 좋아 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되는 오베체 우드를 얇게 켜서 층층이 쌓아 만든 패턴이다.


'더 뉴 K9'의 2열 모습.(사진=팍스넷뉴스)

운전석과 후석 우측 좌석에 스트레칭 모드를 추가한 에르고 모션 시트를 장착했다. 운전석 좌측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작동해봤다. 마치 스트레칭을 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후석 우측에는 상단에 별도로 미러도 마련돼 있었고, 기존과 달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듀얼 모니터가 장착됐다.


신형 K9에 적용된 첨단 주행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이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이더, 카메라 신호 등을 활용해 전방의 가속과 감속 상황을 예측해 최적의 기어단으로 미리 변속하는 기술이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성과 편의성은 물론 연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9에는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들어갔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적합하게 제어해주는 구조다. 이는 기아 대표 플래그십 세단에 부합하는 승차감과 주행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신형 K9의 올해 판매목표를 약 8000대로 잡았다. 신형 K9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3.8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트림 5694만원, 마스터즈 트림 7137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트림 6342만원, 마스터즈 트림 760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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