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공식 출범 "전세계 건설기계 TOP5 목표"
권오갑 회장·조영철 사장 공동 대표이사 선임..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역할
(사진=현대제뉴인 공동 대표로 선임된 권오갑 회장(좌)과 조영철 사장. 제공=현대중공업그룹)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현대제뉴인이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현대제뉴인은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 TOP5에 오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현대제뉴인은 올해 2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현대제뉴인은 최근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을 모두 확보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내 건설기계부문을 통합관리하는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게 됐다.


현대제뉴인은 지난 4월 현대중공업지주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7550만9366주를 8500억원에 취득했다. 이후 지난 26일 현대건설기계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건설기계 보유주식 652만4628주(3531억원 규모) 전부를 현대제뉴인에 현물출자하면서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모두 최대주주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뉴제인은 오는 8월까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러시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총 5개 해외국가에서 두산인프라코어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이제 인수대금 납입 등의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뉴제인 대표이사 선임도 끝마쳤다. 현대뉴제인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과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현대제뉴인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권오갑 회장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거쳐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영철 공동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 재정담당, 현대오일뱅크 경영본부장,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CFO겸 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조영철 신임 현대뉴제인 대표이사는 "건설기계부문이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세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5% 이상과 톱(Top)5 위치에 오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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