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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매출 확대·ZBB 덕 이익 '쑥'
최보람 기자
2021.07.28 13:25:49
영업익 전년比 55.6% 확대… 직영점 통폐합 효과 거둬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8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롯데칠성이 음료·주류부문의 매출 확대 및 전사적 차원에서 진행 중인 ZBB(Zero Based Budgeting) 효과를 톡톡히 봤다.


롯데칠성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5억원에서 315억원으로 103.2% 급증했으며 매출은 전년보다 11.9% 늘어난 668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적 증가 요인에는 주력제품 대다수의 매출이 반등한 가운데 ZBB 활동을 통해 고정비를 크게 절감한 점이 꼽히고 있다. ZBB는 사업경비를 극한까지 줄이는 활동을 말하며 롯데칠성은 ZBB를 시작하면서 직영점 통폐합, 영업비용 축소 등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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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음료사업부의 올 2분기 매출은 45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1%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 가운데 하나인 유흥업종·학교 등지에서의 판매량이 일부 회복됐고 온라인과 수출 실적이 개선된 덕을 봤다. 지난 2월에 17개 브랜드 가격을 4.7% 인상한 것 또한 실적 개선에 한 몫 했다.


주류사업부 매출은 1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 108억원에서 105억원 축소된 3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처럼' 등 소주 판매는 일부 줄었으나 비교적 신제품인 맥주 '클라우드 생 드리프트' 등이 매출을 견인했고 ZBB로 100억원 안팎의 지출을 줄인 결과다.


롯데칠성은 올 상반기 영업이 호조세를 띈 만큼 연간 실적 또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음료부문의 경우 올 연간 추정 매출액을 전년보다 4.3% 확대된 1조619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3.9% 증가한 1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류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6097억원에서 올해 6700억원으로 9.9% 증가한 가운데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영업손실 260억원)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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