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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삼양패키징, 3년만에 회사채 시장 등장
배지원 기자
2021.08.11 08:34:56
'아셉틱' 부문 흥행에 신용등급 상향 기대감…9월중 500억 발행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0일 12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삼양사의 자회사이자 페트(PET) 용기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삼양패키징(A-)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최근 사업구조 재편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신용평가사들이 등급 전망에 '긍정적'을 부여한 만큼 삼양패키징 회사채에 대한 인기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내달 초 회사채 발행을 통해 500억원을 조달한다. 지난 2018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뒤 3년 만이다. 트랜치는 3년물로만 구성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패키징은 3년 전 첫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가 넘는 2740억원의 주문을 받아 민평수익률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당시 3년물로 발행했던 회사채 차환 목적이다.


삼양패키징은 현재 A-급이지만 신용평가사에서 삼양패키징의 등급 전망에 '긍정적'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금리로 자금조달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정기평가에서 삼양패키징 회사채 등급전망을 A-급 '긍정적'으로 평정했다. 이는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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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은 "아셉틱 방식 음료 OEM 사업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셉틱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면서 업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매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삼양패키징은 단순한 페트병 생산업체였지만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셉틱(무균충전공법)'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성과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셉틱 부문은 기존에 '차'류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커피와 스포츠 음료 등 타 음료에도 아셉틱 충전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이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양패키징은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0억원으로 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205억원으로 26.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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