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봇 만든다"
인간형 로봇 프로젝트 공개…프로토타입은 내년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3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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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I 데이에서 테슬라 봇을 공개했다. 그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자체 AI 기술을 탑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쯤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사람과 비슷한 외모의 로봇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경제적으로 매우 깊은 의미를 함축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AI 이벤트에서 자체 디자인한 고속 컴퓨터 칩 도조(Dojo)를 공개했다. 이 칩은 자동 운전 시스템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가네시 벤카타라만 테슬라 이사는 "몇 년 전 AI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에게 초고속 훈련용 컴퓨터를 설계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계기로 프로젝트 도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786조1596억원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목요일 2.25% 하락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7.71% 떨어지며 올해 1월 고점 대비 23%가량 낮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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