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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자한 '오로라​', 테슬라 반면교사 삼다
전경진 기자
2021.08.20 10:04:44
자율주행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 업계 최초 공개…테슬라 사고 여파 선제 차단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0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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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로라가 내부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시스템)를 공개했다. 프레임워크 공개는 최근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업계 불안감이 회사로까지 번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로라는 19일(현지시간) 차량 자율주행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시스템)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트럭과 승용차의 안전성을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검수하는지 시스템과 방법을 외부에 알린 것이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그동안의 자율주행차 시험 운전 사례(case)를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다. 차량 운행에 있어서 동일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지 않게끔 제품 개발단계부터 상용화 전까지 모든 결함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체계이자 툴(too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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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된 오로라는 2023년 대형 트럭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곳으로 유명하다. 2018년 현대자동차는 오로라와 사업 협력 물꼬를 텄고, 이후 2019년 5월 오로라에 2000만달러(235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지분율은 0.41%(2021년 6월 기준)다.


오로라의 안전 평가 프레임워크 공개는 최근 테슬라에 대한 미국 규제당국의 '안전성' 조사가 들어간 상황에서 이뤄졌다. 자율주행 차량의 기술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시장 우려가 회사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오토파일럿)상 오류가 발생해 잇달아 차량 인명사고 발생하자, 이달 초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  2014년 이후 생산된 테슬라 전 차종 76만5000대가 대상이다. NHTSA의 결정에 따라 테슬라의 차량은 리콜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 


오로라의 선제적 조치는 올해말 스팩합병 상장을 염두에 둔 행보이기도 하다.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업계 안전성 논란이 확대될 시 오로라에 대한 시장 투심(투자심리)까지 냉각될 수도 있는 탓이다. 현재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오로라의 기업가치는 130억 달러(15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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