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의 새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가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 출시한 지 만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갖춘 '4-in-1' 기기로 지난 달 28일 출시됐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여섯 차례의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삼성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비결로 밀키트 조리조차도 번거로워 하는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를 맛있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실제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스캔쿡은 117개 메뉴와 36가지 큐커 전용 상품의 조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혁신은 물론 타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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