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4차정시, 분야별 경쟁 '치열'
평균 경쟁률 7대 1…연내 3500억원 규모 자펀드 결성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0일 10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올해 4차 정시 출자사업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 5개 위탁 운용사(GP)를 뽑는 두개 분야에 34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모태펀드는 1600억원을 출자해 올해 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3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최근 2021년 4차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완료했다. 올해 4차 출자사업은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역뉴딜 벤처펀드 ▲글로벌펀드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지역뉴딜과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직접 운용에 나서 위탁 운용사는 나머지 두개 분야만 지원이 가능했다.


3개 내외의 GP 선정 예정인 청년창업 분야는 무려 28개 운용사(공동 운용 조합 포함)가 제안서를 제출하며 약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대중형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신생 창업투자회사까지 여러 경험을 가진 기관들이 경쟁하게 됐다.


해당 분야는 앵커 출자자 출자비율이 최대 60%로 높은 편이고 대표이사, 임직원 나이 조건만 지키면 주목적 투자 대상이 자유로운 편이라 많은 운용사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모태펀드는 이중 3개 운용사를 선별해 각 2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위탁 운용사 2곳을 선정할 예정인 스케일업 분야는 6개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쟁률은 3대 1 수준으로 청년창업 분야보다는 낮지만 운용사 면면을 들여다 보면 해당 분야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제안서를 낸 곳은 ▲나우IB캐피탈-KB증권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지앤텍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모두 자본금이 풍부하고 대형 펀드 결성·운용 경험이 있는 곳들이다.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곳은 500억원의 모태펀드 자금을 기반으로 1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모태펀드는 서류심사와 2차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 3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최소 35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모태펀드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정의한 벤처투자조합의 투자 범위, 의무 사항 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출자사업의 출자 대상을 벤처투자조합으로 한정했다.  


<모태펀드 2021년 4자 정치 제안서 접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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