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베트남 법인 소수지분 FI에 매각
LS전선아시아 주식 교환 가능한 EB 300억 발행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6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LS전선이 베트남 법인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게 매각했다. 베트남 법인을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LS전선아시아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LS전선은 오는 17일자로 300억원 규모의 1년 3개월 만기 사모 EB를 발행하기로 했다. 해당 EB는 전량 NH투자증권과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가 공동 조성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엔에이치마이다스제1호가 인수한다.


EB는 LS전선이 보유한 LS전선아시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가액은 LS전선아시아 최근 주가에 약 5%를 할증한 9201원으로 설정했다. 300억원 어치의 EB 전체에 대해 교환권을 행사할 경우 투자자들은 326만주의 LS전선아시아 주식을 교부받는다. 지분율로는 약 10.6%에 해당한다.


교환권 행사는 발행 1개월 뒤부터 만기 1개월 전 사이에 가능하다. LS전선아시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교환가액을 하향 조정(리픽싱)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삽입돼지 않았다. 실질적인 교환기간 13개월 사이에 LS전선아시아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투자자들이 갖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핵심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을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해 설립한 일종의 SPC다. 지난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에 앞서 PEF 운용사인 H&Q코리아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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