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현대차 부사장 KT 복귀
CEO 직속 편재 '그룹Transformation부문' 신설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7일 10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amtion부문장(사장) (출처=KT)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윤경림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KT에 다시 돌아왔다. 앞서 2010년과 2019년 두 차례나 KT를 떠났던 윤 부사장이 이번에는 사장 직책으로 KT 입성에 성공했다. 


KT는 그룹경영 고도화를 위해 윤경림 부사장을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Transformation부문은 CEO 직속으로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끌기 위해 신설됐다. 윤 사장은 이곳에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 그룹사의 IPO(기업공개·신규상장) 추진, 투자 유치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사장은 그동안 통신뿐 아니라 VR, 에너지,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신기술을 회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 신사업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2006년 KT에 처음 입사해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미래성장을 이끈 경험이 있다. KT는 "윤경림 사장은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줄 적임자로 판단해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신설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추진해 KT그룹의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부터 디지코(DICIGO) 성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현대로보틱스, 현대HCN, 웹케시그룹, 엡실론 등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해왔으며, 지니뮤직의 '밀리의서재' 인수 등 그룹 차원의 M&A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디지코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략적 M&A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등 혁신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신설된 그룹Transformation부문이 각 그룹사의 잠재력 극대화로 괄목할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코로 변모한 KT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룹사 성과 창출과 투자, 수익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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