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 분할 본격화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 지분 50.1% 처분…매각가 4500억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21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플랜트사업부문의 분할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ESG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의 100% 자회사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의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주식 처분으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해 1월 28일이다. 처분 후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49.99%가 된다.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가 물적분할한 플랜트사업부문 등을 승계한 회사다. 플랜트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할 일명 'SK그린에너지'의 건설업 면허 취득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자본금은 20억원으로 내년 1윌 해당 주식의 처분을 완료하면 다음해 정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린에너지는 분할 이후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건설업 면허를 활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출범 전에 미리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이 건설업 면허를 취득케 해 출범 즉시 건설업 영업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플랜트사업부 분할을 위한 물밑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트사업부 관련 직원 일부에게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으로 전직하기 위한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이번 분할로 이동하는 직원은 60여명이다. 향후 추가 전직을 통해 총 1200여명의 직원을 이동시켜 회사 설립을 준비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