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3Q 매출액 전년 대비 46% 급증
남성 분야 의류 매출 255% 성장..."유통채널 늘릴 것"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안다르가 올해 3분기 베트남 공장 셧다운을 비롯한 물류난 속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남성 의류 매출액이 급증하며 전년대비 50% 가까운 외형 성장을 이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최근 자회사 안다르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안다르는 올해 3분기 272억원의 매출액과 11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남성 분야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5% 늘어나며 4분기에는 해당 부문 매출만 70억원 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베트남 공장 셧다운 여파에도 10월 중순부터 올 하반기 신제품의 원활한 입고가 이뤄지며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다르 유통채널 다각화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다르 전체 매출 중 72% 가량 차지하는 자사몰(고객 직접 판매)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갈 예정"이라며 "동시에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입지도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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