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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오천주유소 부지, 매각 추진
이상균 기자
2021.12.08 08:47:34
2년전 코람코가 매입…3.3㎡당 2.6억 형성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6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2년 전 코람코자산신탁이 사들였던 서울 삼성동의 주유소 부지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향후 대형 오피스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람코오천프로젝트금융투자(오천PFV)가 보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삼성1동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오천주유소 부지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번 입찰은 매각주관사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다. 


오천주유소는 9호선 삼성중앙역 사거리 대로변에 자리 잡은 건물이다. 서울, 그 중에서도 택지난이 심각한 강남지역의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이지스자산운용 등 10여개 자산운용사와 시행사,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오천주유소 부지 전경(네이버 지도 캡쳐)

매각가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대지면적 기준 3.3㎡당 1억9000만원이 거론됐지만 이후 경쟁이 과열되면서 최근 2억6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면적이 약 2850㎡(약 860평)인 것을 고려하면 총 매각가는 2200억원이 넘는 셈이다. 부동산개발 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수준의 가격으로는 개발을 해도 수지타산이 나오지 않는다"며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 말고는 활용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동 오천주유소 부지는 본래 SK네트웍스가 직영으로 운영 중이던 주유소였다. 2019년 SK네트웍스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천주유소 부지를 포함해 199개 소유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구축물을 코람코자산신탁(3001억원)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9652억원)에, 임차 주유소 103개에 대한 임차권과 주유소 영업 관련 유형자산은 현대오일뱅크(668억원)에 양도했다. 총 매각대금은 1조33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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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6월 직영주유소 197곳 중 안정적인 주유수익과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등 부가적인 매출증대가 기대되는 187개 주유소를 묶어 6% 중반대의 수익을 배당하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로 상장시켰다. 


상대적으로 개발가치가 높은 나머지 10개 주유소 중 6곳은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등 시행사에 재매각했다. 이어 삼성, 반포, 동작, 암사 등 초역세권에 위치한 알짜 주유소 4곳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동에 위치한 오천주유소 부지는 최근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이번 입찰을 통해 매각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부동산개발업계 관계자는 "오천주유소 부지는 흔치 않은 서울 강남의 대로변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과거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될 정도로 말많고 탈많았던 부동산"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오천주유소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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