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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인적분할 후 첫 단기평정 'A1'
강동원 기자
2021.12.10 10:11:35
회사 측 "일단 등급만 받아 놓은 것···조달은 천천히"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0일 10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스퀘어가 인적분할 후 첫 CP 신용등급 평가에서 A1을 받았다. 사진 = SK스퀘어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SK스퀘어가 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후 첫 단기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1'을 획득했다. 다만, 회사 측은 내년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 자금확보 여력이 충분해 CP 발행 등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SK스퀘어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에서 CP 신용등급 'A1'을 획득했다. 


SK스퀘어가 조만간 CP 등 단기 자금 조달에 나설 개연성이 있다. 한신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SK스퀘어는 지난달 2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78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코빗(900억원), 온마인드(80억원) 투자와 향후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투자자금 등 자금 소요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회사 재무부담 증가도 원인으로 꼽힌다. SK스퀘어는 투자형 지주회사인 만큼, 자회사로부터 얻는 배당수익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자회사 재무부담 증가로 배당금액이 축소되거나 출자금액이 늘어나면 지주회사인 SK스퀘어도 타격을 입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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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SK하이닉스의 총차입금은 1조586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8137억원) 92.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늘어난 차입금 규모에 내년 신규배당 정책 방향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자회사 SK쉴더스 역시 부채비율 849.6%, 차입금의존도 65.8%로 재무구조에 경고등이 켜졌다.


다만 SK스퀘어는 아직 확정된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고 자회사 IPO, 실적 개선 등 자금 여력이 충분해 단기 자금 조달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SK스퀘어 자회사 원스토어는 내년 상반기, SK쉴더스는 하반기를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다. IB 업계에서는 이들의 기업가치를 각각 2조원, 4조원으로 예상한다. SK스퀘어는 원스토어 지분 47.5%, SK쉴더스 지분 62.6%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대규모 사업투자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자금조달이 급하지 않고 자회사 IPO를 통한 자금확보 여력도 충분하다"며 "향후 투자계획 확정 이후 자금 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등급을 받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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