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26년 만에 단독 전용 공장인 '천안 2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신공장을 통해 건강식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7일 '천안 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 2공장은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8개월간 건축 및 설비 공사를 거쳐 준공됐으며 성인균형영양식과 단백질 음료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가 완비됐다. 공장의 생산 규모는 천안 1공장의 두 배 수준인 연간 2만4500톤에 달하며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연간 9만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공장에는 안전한 생산 활동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설비도 구축됐다. 아울러 친환경 패키지 생산설비와 무균 아셉틱 팩 제조공정, 전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자동 연동운전 시스템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서교훈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천안 2공장을 발판 삼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직원과 고객의 행복,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