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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서 '휘어지는 OLED' 선봬
백승룡 기자
2021.12.23 10:19:20
"운동기구와 결합 야외의생생함 전달, 소파와 결합 휴식 몰입감 극대화"
LG디스플레이가 CES 2022에서 선보일 '버추얼 라이드'(왼쪽)와 '미디어 체어'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휘어지는 OLED'를 운동기구·소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내달 CES 2022에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내달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으로 △버추얼 라이드(Virtual Ride)와 △미디어 체어(Media Chair)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OLED는 별도 백라이트 광원 없이 최대 수천만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구부리고(Bendable), 접고(Foldable), 둘둘 말 수 있는(Rollable) 폼팩터 혁신을 기반으로 가구·건설·인테리어·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폭 넓은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버추얼 라이드'는 대형 OLED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다. 55인치 OLED 패널 3대를 세로로 연결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의 스크린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사용자의 시야각에 맞게 스크린 전체가 곡면으로 이뤄져 실제 야외를 누비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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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측은 "스크린 전면부에서 천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의 곡률반경(원의 휘어진 정도)이 현존하는 대형 패널 중 가장 낮아(500R),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제품 형태에 따라 곡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곡률반경 숫자가 낮을수록 더 많이 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디어 체어'는 55인치 커브드(Curved) OLED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 개인용 휴식공간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면을 90도 회전해 세로로 볼 수 있는 '피봇(Pivot)' 기능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소파 손잡이 부분에는 터치 패널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 측은 "곡면 형태의 화면은(1,500R) 사용자의 시야각에 최적화돼 있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기능으로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해 고객사 전용 전시관을 마련한다. OLED 패널 신제품을 비롯해 이종 분야와 융합한 OLED 솔루션, IT용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OLED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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