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가 올해까지 세우겠다고 약속한 28㎓ 대역 5G 기지국 4만5000개의 0.7%(312개)만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11월 기준으로  28㎓ 대역 5G 기지국을 전체 312개 세웠다. 28㎓ 서비스는 이론상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전파의 도달거리가 짧아 기지국을 구축해야 한다. 통신3사는 2018년 5G 주파수 할당을 받았을 때 2021년 말까지  28㎓ 대역 5G 기지국을 전체 4만5000개 세울 것을 약속다. 이 의무 구축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정부가 전파법에 따라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거나  28㎓ 대역의 이용기간 단축 등을 결정할 수 있다. 통신3사가 주파수 할당 취소를 피하려면 의무 구축수량의 10%인 4500대 이상을 올해 안에 구축해야 한다. 

백화점3사, 내년 1월2일  2년 만에 신년 정기세일 돌입 [주요언론]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2022년 1월2일부터 16일까지 정기 세일에 일제히 들어간다. 2021년에는 신년 정기 세일이 없었는데 2년 만에 부활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억눌렸던 소비 욕구를 상품 구매로 풀려는 '보복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 백화점은 이번 정기 세일 동안 다양한 상품군에서 최대 8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를 목표로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온' 내의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패션·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중국 샤오미, 한국 진출 3년 만에 오프라인 매장 첫 개점 [조선비즈]

중국 샤오미가 2018년 한국 진출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샤오미는 29일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개장했다.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을 찾은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레드미10'을 포함해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샤오미 측은 국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담하면서 더욱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 서울 홍대 '토로스 쇼핑타워' 매각 추진 [더벨]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리츠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한 홍대 토로스 쇼핑타워 지분의 매각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토로스 쇼핑타워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앞의 건물로 연면적 8662.21㎡,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다. 이 건물을 소유한 '카이트제4호 기업구조조정 리츠'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베스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 71.39%, 이랜드리테일 28.61%다.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 토로스 쇼핑타워가 리모델링됐을 당시 투자자로 나서면서 장기 책임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산하 브랜드 매장을 입점했다. 이랜드리테일이나 지정을 받은 제3자가 베스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에서 보유한 지분에 대해 주식 콜옵션(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콜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규모 작아도 '인수금액 6000억 이상' 잠재력 큰 기업 결합땐 신고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부터 시행되는 '기업결합의 신고요령 고시 개정안'을 통해 자산이나 매출 규모는 작더라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인수합병 심사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전에는 자산이나 연간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는 기업을 인수할 때만 공정위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30일부터는 회사 규모가 작아도 거래금액 6000억원이 넘고 '국내 활동의 상당성'이 있으면 기업결합을 신고해야 한다. '국내 활동의 상당성' 조건은 직전 3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매달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용역을 판매 또는 제공했을 때 충족된다. 또는 국내 연구기설이나 연구인력을 보유해 활용하면서 연간 300억원 이상을 지출한 경우에도 조건이 충족된다.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이은호 전무 결정돼 [주요매체]

롯데손해보험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은호 CFO(기획총괄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후보자는 2022년 2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그는 1974년생으로 현재 만 47세다.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선임연구원으로 들어온 뒤 올리버와이만 상무, AT커니 파트너, PwC컨설팅 파트너 등으로 일하면서 국내외 금융기관에 자문해왔다. 2019년 12월 롯데손해보험 상무로 선임된 뒤 재무건전성 향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후, 임원 20명 중 15명 나갔다 [조선비즈]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7월 스마트폰과 관련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을 접은 뒤 관련 임원들 가운데 5~6명 정도만 회사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에 관련된 임원은 2020년 12월 기준 20여 명이었다. 그런데 LG전자가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뒤인 9월 기준 10명 정도로 줄어들었고 현재 실질적으로 남은 임원은 5~6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부사장과 전무급 임원 대다수는 퇴임했거나 그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상무급 임원들은 계열사로 자리를 옮겼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