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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LG OLED 협력 가능성 열려있다"
설동협 기자
2022.01.06 13:17:42
삼성전자, LG와 동맹 실현가능성 높아...TV 기본 전략은 '유지'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6일 13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CES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이다.|삼성전자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최근 제기된 LG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동맹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LG로부터 OLED 패널 구매는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자발광 패널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OLED T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일각에서 제기된 LG와의 협력설을 완강히 부인해왔지만, 한 부회장의 이날 발언은 사실상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QD-디스플레이 연간 생산 추정치가 100만대 수준에 불과해 삼성전자의 출하량을 모두 감당하기엔 생산능력이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QD-OLED TV를 200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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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올해 기준 약 1100만대의 OLED 연간 생산캐파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로부터 물량을 일정 부분 공급받는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LG 입장에서도 대형 고객사 확보에 따른 수주량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어 양사 간 '윈-윈'할 수 있는 그림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OLED와 별개로 올해 TV 사업 기본 전략은 기존 '마이크로 LED·QLED' 투트랙을 유지하겠단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마이크로 LED 110·101·89인치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MZ 세대를 겨냥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같은 신제품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시장을 매년 2배씩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 TV는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나,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프리미엄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크린이 고객 경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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