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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열풍…새로운 국산 치료제 기대
이한울 기자
2022.01.18 09:42:30
기존 치료제 단점 보완한 치료제 개발…시장성 무궁무진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7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국산 탈모 치료 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기존 치료제들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현재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은 약 1200억원 규모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제품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의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은 영국 제약사 GSK의 아보다트다. 국내에 출시된 두 성분의 제네릭(복제약)이 수십개에 이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지만 오리지널의 충성도가 높다.


하지만 이 치료제들은 6개월 이상 매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복용을 멈추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부작용 우려도 커 새로운 탈모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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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탈모 과정에서 줄어드는 신호전달 물질 '윈트(Wnt)'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증식을 촉진하는 기전의 치료제 'JW0061'을 개발 중이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매일 복용하지 않고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탈모 치료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각각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다양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3만3628명에 달한다. 그 중 2030 젊은 탈모 환자는 44%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람만 확인되기 때문에 대한탈모치료학회는 실제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탈모 치료제 시장 규모는 1200억원 규모지만 일반의약품과 케어 제품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수조 원으로 불어나게 된다"며 "탈모 치료제 만큼 시장 확대가 확실한 분야가 없어 탈모 시장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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